美 "이집트 비상사태 선포 강력 비난"

입력 2013-08-15 03:15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이집트 과도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대해 미국 정부가 강력비난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4일(한국시각) 성명을 내고 "이집트 시위대에 대한 폭력사용을 강력비난한다"며 "미국은 이집트 군부와 경찰에 대해 자제하고 이집트 정부는 이집트 국민들의 보편적 권리를 존중하라고 촉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폭력은 이집트의 항구적 안정과 민주주의를 더욱 어렵게 하고 과도정부가 약속했던 화해추구와도 정면배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이집트 정부의 비상사태법도 강력히 반대하며 이집트 정부가 평화적 결사의 자유와 같은 기본적 인권을 존중하고 법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뒤 "이집트 정부와 이집트 내 모든 세력들이 폭력을 자제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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