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선진국 경제성장이 신흥국 압도"

입력 2013-08-13 01:35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세계 경제의 성장동력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WSJ은 투자회사인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트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7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일본,유럽 등 선진국의 세계경제성장 기여도가 올해 60%로, 신흥국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지난 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환산 2.6%를 기록했으며 미국과 유럽도 각종 경기부양 정책으로 성장률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흥국들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선진국 금리 상승 등으로 경제성장세가 하락하고 있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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