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미국의 한 엑스트라 배우가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CBS와 마이애미 뉴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엑스트라 배우인 데릭 메디나(31)는 이날
마이애미 남부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특히 사진과 함께 "나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로 가거나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며 "(당신들은) 나를 곧 뉴스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후 경찰서로 가서 "아내와 집안 문제로 말다툼이 있었으며 총으로 그녀를 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집 안에 10살짜리 소녀도 있었지만 무사했다"고 밝혔다.
데릭 메디나는 지난해 결혼했으며 페이스북에 자신의 직업을 배우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9년 한 단편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okwater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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