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호주 슈퍼모델 엘 맥퍼슨(50)이 연하 억만장자와 결혼했다고 지난 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엘의 가까운 지인이 미국 연예 매체 US위클리에 엘이 약혼자 제프리 소퍼(45)와 피지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한 것.
지인에 따르면 엘은 5살 연하 약혼자 소퍼와 가족, 지인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9년부터 소퍼와 교제를 시작한 엘은 지난 2012년 3월 소퍼와 결별했다가 8개월만인 그해 11월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어진 사이 은행가 로저 젠킨스를 만나던 엘은 소퍼의 헬기 사고 소식에 다시 그에게 달려가면서 다시 만나 올해 3월 약혼했다.
이들의 결혼이 사실이라면 이번이 엘은 두번째 결혼이 된다.
엘은 지난 1986-1989년 20살 연상인 프랑스 패션 사진작가 질 벤시몬과 결혼생활을 했으며, 지난 2003년 프랑스 재정가 아르파드 부손과 약혼, 두 아들을 낳은 바 있다. 아르파드는 이후 우마 서먼과 다시 아이를 가졌다.
엘의 두 아들이 그녀의 두번째 결혼식에 참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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