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자연분만 최고 체중 신생아, '6.1kg' 출생

입력 2013-08-01 08:40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독일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최고 체중 아기 기록이 경신됐다고 지난달 30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26일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병원에서 체중 13.47파운드(약 6.1kg), 키 22.6인치(약 57cm) 여자아기 재슬린이 제왕절개 없이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이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독일 최고 체중 신생아 신기록이라고.

출산 당일 병원을 찾은 산모는 임신당뇨 미확진 경우로 알려졌다.

재슬린은 아직 입원 중이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1년 11월 체중 13파운드(약 5.89kg)로 태어난 지하드였다.

하지만 올해의 가장 무거운 신생아는 지난 3월 영국에서 체중 15파운드7온스(약 7kg)로 태어난 조지 킹이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가장 무거운 신생아 기록 보유는 지난 1879년 체중 23파운드(약 10.43kg)로 태어난 안나 베이츠였다.

해외누리꾼들은 '산모에게 메달을 줘야겠다' '내가 남자라서 신에게 감사한다' '불쌍한 산모' '둘째는 쉽게 낳겠다' '아프겠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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