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미국 정부가 이집트에 F-16 전투기 인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한국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이집트의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F-16 전투기 인도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안보팀 참모들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브라이트 스타'(Bright Star)로 불리는 미국,이집트 연례 합동 군사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F-16 전투기 인도 중단 결정은 최근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축출된 이후에도 정국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미국의 이집트에 대한 군사경제 원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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