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불법성매매 혐의 한국인 등 19명 '체포'

입력 2013-07-13 16:37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뉴욕 경찰이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불법 성매매를 벌인 업소를 급습해 한국인과 중국인 19명을 체포했다.

미국 N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이 지난 11일 브룩클린 일대의 마사지 업소를 급습해 불법으로 성매매를 하던 한국인과 중국인 등 19명을 체포하고 불법영업을 한 마사지 업소 12곳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가게 주인이고 나머지는 20대~40대까지의 불법체류 여성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사지 업소를 가장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1년여간 내사를 벌였다.

적발된 업소들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광고를 내고 손님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업소들이 불법인신매매 조직과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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