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희생자 '3명'으로 늘어

입력 2013-07-13 12:46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아시아나항공 OZ214편(기종 B777-200ER) 착륙 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13일 아시아나항공과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입원중이던 중국인 여자 어린이가 숨졌다.

이날 숨진 어린이는 이송 당시부터 매우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사망자의 신원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비통함에 빠져있을 유가족과 친지, 그리고 숨진 승객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기 사고로 현재까지 총 3명이 숨지고 181명이 부상했다. 이 중 6명이 입원중이며 2명이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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