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에 '김정일 밀랍상' 선물

입력 2013-07-10 10:58
중국이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밀랍상을 제작해 선물로 전달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와 중국 위인밀랍관(偉人蠟像館)은 9일 베이징에서 김정일 밀랍상 증여식을 가졌다고 중국 국제문제 전문지 환구시보가 10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과학교육부 김문경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김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북중 양국인민의 우호관계와 중국예술가의 정밀한 기예를 높이 평가하면서 "북한인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중국인민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한국 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오는 27일 평양 묘향산 국제우의궁에서 이 밀랍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위인밀랍관은 지난 19996년 김일성 주석 밀랍상을 선물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김 주석의 부인 김영숙의 밀랍 인물상 제작해 증정한 바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아시아나 승무원들 '맨발 투혼' 현장…네티즌들도 '뭉클'

● 숨진 中 여고생 2명은 모범생에 절친…한중 애도 물결

● 공항 분위기를 바꿔놓은 U-20 영웅의 귀환

● 아시아나 사고기 승무원들…언제 비행기 다시 타나?

● "죄의식없는 10대, 성적에 눈먼 어른들 탓"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