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실 아기 탄생일, 행운의 '은 페니' 쏜다

입력 2013-07-05 12:00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자 부부의 첫 아이 탄생일과 같은 날 태어난 아기들에게 행운의 '은 페니'를 선사한다고 5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윌리엄 왕자 부부 아기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조폐국은 영국 왕실 아기와 같은 날 태어난 아기들에게 행운의 '은 페니'를 선물하겠다고 밝힌 것.

같은 날 태어난 영국 아기의 부모가 출생증명서 사본을 가지고 영국 조폐국 페이스북을 등을 통해 신청하면 분홍색이나 하늘색 주머니에 든 2013년판 '은 페니'를 받을 수 있다.

영국에서는 신생아에게 은 페니를 선물하는 것이 전통적으로 아기의 부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영국 조폐국 기념화 국장 셰인 비셋은 "왕실 아기의 탄생은 케임브리지 공작 부부(윌리엄 왕자 부부)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기쁨이 될 것이다"라며 "이날 태어나는 영국 아기들의 많은 부모들에게도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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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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