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중국 서점가에서 박근혜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중국 최대 도서 사이트인 당당넷(???)에서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킨다’가 '정치인물 전기' 분야에서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자서전에 이어 ‘박근혜 일기’ 중문판이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3월 출판된 박근혜의 전기인 ‘절망이 희망을 창조한다 ? 박근혜의 인생’이 7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도서판매 사이트인 아마존닷컴 중문판 사이트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이 신규 판매서적 인기 순위 5위, 전체 판매 순위 10위에 올랐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박 대통령의 방중 후, 대다수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은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역경을 딛고 대통령이 된 과정을 보며 감동 받았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환구시보의 설문조사에서도 네티즌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호감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의 중국어 연설 이후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만 8천846명의 응답자 중 87%인 1만 6천442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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