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남부 지역 50도 육박 '살인 더위'

입력 2013-07-01 05:40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미국 서남부 지역이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살인적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주 등 서남부 지역 기온이 연일 섭씨 50도에 머물면서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네바다 주 사막인 데스 벨리는 30일(한국시각) 53.3도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 주 팜스 스프링스는 50도, 애리조나 주 피닉스는 48.3도, 라스베이거스도 46도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냉방장치가 없는 주택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수십여명이 열사병 증세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

이같은 폭염은 이번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미 기상당국은 전망했다.

hope@cbs.co.kr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朴대통령 따라 중국간 기업들 '신난다'…왜?

● '무한도전 모자이크'…19금과 폭소 사이

● 15초에 끝내고 팔꿈치 KO도…박진감 넘친 'TOP FC'

● 류현진, 또 다시 입증한 '괴물의 맷집'

● 포수 엘리스 "류현진, 제구만 제대로 됐다면..."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a href='http://www.nocutnews.co.kr' target='_blank'>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