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여객기 이륙 직전에 엔진에 불이 붙은 드라마틱한 순간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4일 맨체스터 공항에서 에어버스사의 A330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오른 쪽 엔진이 갑자기 폭발했다.
토마스 쿡 항공의 TCX314편 도미니카행 여객기에는 승객 32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여객기는 이륙하지 않았고 조종사는 곧 제어할 수 있었다.
곧바로 3대의 소방차를 포함한 비상대기팀이 정지해 있는 여객기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토마스 쿡 항공사 대변인은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여객기는 엔진결함이 생겨 멈춰서게 됐지만 공항 비상대기팀 출동으로 승객이나 승무원이 위험에 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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