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핵실험장에 새 터널 공사"

입력 2013-06-26 03:50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터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웹사이트 '38노스'가 주장했다.

38노스는 25일(한국시각)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입구에서 새 터널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 작업이 지난 4월말에 시작됐으며 이후 몇개월간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8노스는 그러나 작업의 목적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터널을 추가건설하거나 기존 터널 보수, 3차 핵실험 뒤 잔해정리 등 3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38노스는 "북한이 짧은 기간 내에 또다시 핵실험을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이 작업은 추가 핵실험에 필요한 장기 계획의 하나로 보인다"고 밝혔다.

hope@cbs.co.kr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당돌한 내연녀 "셋이 함께 살자"

● 엄친딸 10살 소녀,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

● ESPN "류현진, 압도적이기보다 잘 버텼다"

● SF 언론도 류현진 칭찬 "푸이그와 함께 승리 이끌어"

● '괴물의 맷집' 류현진, 승리의 발판이 되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a href='http://www.nocutnews.co.kr' target='_blank'>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