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마친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1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조 본부장은 22일까지 이틀동안 베이징에 머물며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최근 북한의 대미 고위급 회담 제의 등 일련의 유화제스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 본부장은 또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의 회동결과를 우다웨이 대표에게 설명하는 한편 지난 19일 열린 북중간 전략대화 내용에 대해서도 청취한 뒤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본부장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은 같은 입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과의 전략대화 등을 위해 방중한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도 현재 베이징에 체류 중이지만 조 본부장과 김 제1부상의 회동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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