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림사(少林寺) 방장(方丈)이 '우주에는 아주 많은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소림사 스융신(釋永信) 방장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외에 여러 세계가 많다"면서 "불교는 외계인이 있을 뿐 아니라 아주 많은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의 수행을 통해 공덕을 쌓고 그 업력으로 미래를 결정하게 되는데 수행을 잘못하면 육도(六道)에서 윤회하고 수행을 잘하면 불도(佛道)에 들어간다"면서 "이런 점에서 인류가 상상하는 외우주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융신 방장은 소림사의 핵심은 '수행'이라고 강조하면서 "수행정도가 높은 승려의 경우 뇌파가 보통사람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중의약대 류톈쥔(劉天君)교수는 이와 관련해 소림사 승려들에 대한 뇌파를 분석한 결과 "매우 깊은 평온과 저산소 소모 등에서 보통사람과 뚜렷이 달랐다"고 밝혔다. 소림사는 중국 허난(河南)성 덩펑(登封)시 쑹산(嵩山)에 위치한 고사찰로 소림 무술의 본산으로 유명하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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