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코르셋으로 허리를 졸라매 허리둘레가 16인치(약 40cm)가 된 독일 여성이 화제다.
10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독일 베를린에 살고 있는 미셸 코브케(24)가 먹을 때나 잠잘 때, 수영할 때도 코르셋을 벗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렇게 3년간 지낸 결과, 본래 25인치(약 63cm)였던 미셸의 허리는 9인치(약 23cm)나 줄어들어 16인치가 됐지만, 그녀의 목표는 15인치(약 38cm)다.
미셸은 코르셋이 건강에 좋지 않다며 반대하는 가족들과의 사이도 틀어졌다고. 병원에서는 그녀의 일부 근육이 퇴화됐다고 진단했지만, 그녀는 코르셋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미셸은 "코르셋은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며 "(코르셋을 벗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족들은 내가 내 몸을 망치고 있다고 말했지만, 난 흡연과 음주가 더 나쁘다고 말했다"며 "코르셋은 몸에는 안 좋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해롭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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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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