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 '간루루'와 키스…1초에 143만원

입력 2013-06-07 10:18


[IMG2]중국의 ‘노출여왕’ 간루루와 키스하기 위해 무려 7백만 원이 넘는 거금을 쓴 20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노출여왕'이라고 불리는 간루루가 싱가포르에 있는 한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 초대됐다고 지난 6일 환구보는 싱가포르 현지 언론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클럽 측은 이날 행사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고객에게 간루루와 10초간 입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에 25세인 한 중국 남성은 양주 50병을 39,000위안(한화 약 716만 원)에 구매하며, 이날의 ‘소비 왕’이 돼 간루루와 10초간 키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행운의 남성’은 '소비 왕'이 결정되자마자 적극적으로 무대에 올라가 간루루의 허리를 감고, 5초 동안 키스를 했다. 1초에 7.903위안(한화 약 143만 원)인 셈이다.

그는 “정말 값진 경험이다”며 “간루루는 중국에서 매우 유명한 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간루루는 “중국에 있으면서 이같이 파격적인 이벤트를 해본 적이 없다”며 “싱가포르 남자들은 거침없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가슴골이 훤히 드러난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간루루의 모습을 본 현지인들은 사진을 찍고 박수치는 등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간루루는 중국에서 성형, 선정적인 의상과 독특한 패션, 노출사진 등으로 중화권 연예계의 유명 스캔들 메이커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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