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제이슨 키드, NBA 은퇴

입력 2013-06-04 07:15
미국 NBA 뉴욕 닉스의 노장 가드 제이슨 키드(40)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3일 미국 매체 폭스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일 키드는 성명서를 통해 "프로농구에서 보낸 시간은 훌륭한 여정이었지만, 19년만에 끝을 맺을 때가 왔다"고 밝혔다.

지난 19년간 NBA에서 활동하면서 올스타 포인트가드에 10차례 선정됐던 키드는 2012-13시즌을 뉴욕닉스에서 보냈으며, 이전에는 댈러스, 피닉스, 뉴저지 네츠에서 뛰었다.

키드는 지난 1994-95시즌 그랜트 힐(41)과 함께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 18년간 NBA에서 뛰면서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힐도 지난 1일 은퇴한 바 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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