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 후 첫 모습 공개

입력 2013-06-03 11:56


안젤리나 졸리(37)가 유방 절제수술을 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졸리는 2일(현지 시간) 그녀의 약혼자 브래드 피트의 새 영화 '월드 워 Z'의 영국 시사회 참석차 런던을 방문했다.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졸리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 수술결정을 했다는 이야기를 한 이후 처음이다.

졸리는 "난 여성의 건강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는 것을 본 것만으로도 아주 흡족했으며, 또한 그것은 내겐 더 없이 소중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졸리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사실을 지난달 14일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녀의 이모는 지난달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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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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