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낸시랭 돌직구 "나보다 누나는 아니지?"

입력 2013-05-30 18:00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최근 불거진 나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낸시랭은 2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에서 실제 나이를 묻는 질문에 “원래 나이를 잊고 산다”고 밝혔다.

이날 MC신동엽은 낸시랭을 향해 “프로필 상에는 1979년생이라고 돼 있고 실제로는 더 많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그러자 낸시랭은 “원래 나이를 잊고 산다”며 “내 나이가 궁금한 분들은 관공서에 직접 가서 조사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 정도라면 괜찮다. 근데 나보다 누나는 아니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태현도 낸시랭에게 “해명이 이걸로 끝난 거냐?”고 가세하면서 “그동안 낸시랭이 동생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반말도 아니고 존댓말도 아닌 말을 하게 된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낸시랭에 대해 ‘거짓 나이’ 의혹을 제기했으나, 낸시랭은 “1979년생이 맞다”며 이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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