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한미FTA로 美 대부분 중소기업 이득"

입력 2013-05-27 06:34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년을 맞아 미국내 중소기업들이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무역위원회(ITC)가 최근 미 무역대표부(USTR)의 의뢰로 미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미FTA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기업들이 한미FTA가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산 제품의 한국시장에 대한 면세접근이 즉시 가능한 관세조항이 13%에서 80%로 늘었다며 한미FTA로 주요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접근 노력이 증가했고 비관세 조치 및 무역관련 노동·환경·경제정책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ITC는 전했다.

일부 기업은 한미FTA로 수출이 즉각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일부 기업은 한미FTA 이행시기가 길어지면서 사업상의 이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식물위생처리 제한 규정 등 비관세적 장벽도 한국에 남아 있어 사업확장 기회가 가로막히고 있다고 대답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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