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토네이도 강타…오클라호마 '쑥대밭'

입력 2013-05-21 15:47










미국 오클라호마주(州) 외곽 무어 지역에 불어닥친 '괴물' 토네이도로 사망자 91명, 부상자 120여명이 발생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폭 최대 3.2km로, 시속 320km의 속도로 움직이는 초강력 토네이도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 전체를 중대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전면적인 정부 지원을 발표했다.

무어는 지난 1999년 지구상에서 관측된 최고 위력인 시속 486㎞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가장 자주 발달하는 곳 중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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