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37)의 유방절제술 이후 연인 브래드 피트(48)의 반응에 대해 14일 미국 매체 LAT 등 외신들이 전했다.
피트는 "이 결정을 지켜보면서 나는 졸리의 선택과 그녀와 같은 많은 다른 이들의 선택이 매우 영웅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내가 바라는 것은 그녀가 나 자신 그리고 아이들과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라고 미국 매체 위클리스탠다드에 말했다고.
피트는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졸리는 지난 14일 뉴욕타임스에 '내 의학적 선택'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유방암 방지를 위한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글에서 졸리는 "난 다행히 매우 사랑스럽고 도움을 주는 연인 브래드 피트가 있다"며 "나와 같은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변화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두라"면서 피트가 치료 중 항상 함께 해줬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유방절제술 후 안젤리나 졸리가 더 늦기 전에 피트와 결혼할 계획이다'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결혼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피트가 졸리에게 50만달러(약 5억5천4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를 하면서 약혼한 이들은 이후 계속 결혼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피트는 최근 뉴욕에서 그의 영화 '킬링 소프틀리' 시사회 중 "아이들에게 점점 더 압력을 받고 있다"며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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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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