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무 잘생겨서?' 아랍 미남, 페이스북 삭제

입력 2013-05-09 08:05


지나치게 잘생겨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쫓겨났던 미남들 중 1명으로 알려진 오마르 보르칸 알 갈라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삭제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삭제 전 오마르의 페이스북에는 무려 79만명에 달하는 팔로어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오마르의 페이스북에 접속해보면 '미안하다, 이 페이지는 이용할 수 없다'는 공지가 뜬다.

오마르는 새로 만든 페이지에 '내 이전 페이지가 삭제됐는데 왜인지 모르겠다' '페이스북에 연락을 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 등 글을 올렸다.

두바이 배우이자, 모델 등으로 알려진 오마르는 지난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매년 열리는 제나드리야문화유산축제에 참석했다가 사우디 여성들을 현혹시킬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쫓겨나 강제출국 당한 미남 3명 중 1명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미남 남성들의 신원 등 정확한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오마르가 페이스북에서도 너무 잘생겨서 삭제당한 것이라는 추측들이 있다고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모두 가정이다, 이 기사는 쓰레기다' '그가 너무 잘생겨서?' '그건 우리가 모두 못생겨서 삭제되지 않았다는 뜻인가?' '그는 잘생겼지만, 더 잘생긴 사람도 봤다' '매일 아침 거울에서 더 잘생긴 사람을 본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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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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