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사, 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 해외토픽, 망신

입력 2013-04-30 07:29


최근 한국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해 구속됐다는 소식이 해외토픽에 올랐다고 29일 루마니아 매체 리베르타티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서울 양천구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A(55)씨는 자습 중 이어폰을 했다며 학생 2명을 때리고, 도망간 학생들을 찾으러 다니다 5층 여학생 반 앞 복도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학교 측은 사건 직후 계약해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의 모습은 촬영돼 인터넷에 공개됐는데, 이 영상까지 외신들을 타고 퍼진 것.

리베르타티아는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함께 이 소식을 전했으며, 미국 가십 매체 제저벨도 '악몽'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영문 매체를 인용해 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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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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