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쓰촨성에서 7.0의 강진 일어나면서 한 경찰이 판다를 구하는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경찰이 지진으로 인해 나무판 밑에 깔렸던 판다를 구하고 자리를 떠나려고 하자 겁이 난 판다가 경찰 다리를 꼭 안은 채 매달려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겁에 질린 판다의 모습이 너무 가엽다”고 전했다.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동물원에서도 겁에 질린 판다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 네티즌은 “쓰촨성 지진으로 겁이 난 판다가 자신을 돌보는 사육사 다리를 붙잡고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쓰촨성 지진참사로 인해 사망, 실종자수가 213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수도 1만2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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