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1m30cm 당근 발견?' 사진 공개

입력 2013-04-12 10:33


레바논 시골 농장에서 무려 1m가 넘는 초대형 당근이 발견됐다고 11일 레바논 매체 나하르넷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1일 레바논 북부 아카르 지역 이장 아흐메드 이브라힘 아흐메드가 자신의 농장에서 기른 길이 130cm 상당의 초대형 당근을 공개했다는 것.



아흐메드는 '자신의 농장에서 난 당근은 모두 60cm가 넘는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아들 바라카트 아흐메드는 "시장에서는 이만한 크기의 당근을 원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런데 이 기사와 함께 카메라에 가깝게 들이댄 당근을 뒤편에 선 한 남성이 들고 있는 듯 찍은 사진이 공개돼 진위여부가 의심을 받고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먹을 수는 있는건가' '저것으로 당근 주스나 케이크를 만들 수 있겠다' '카메라에 들이댄 일반 당근같다' '포토샵인가' '바보같은 기사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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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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