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의혹 조사"

입력 2013-03-22 02:21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21일(한국시각) "시리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화학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리아 정부가 주장한 사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는 지난 19일 반군이 알레포를 향해 화학무기를 사용해 20여명이 사망했다며 UN에 조사를 요청했다.

반 사무총장은 "모든 당사자의 전면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무기 사용은 인류에 대한 범죄"라며 "국제사회는 화학무기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리아 반군은 이번 사건이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마스커스와 홈즈에서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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