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송사와 금융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당한 가운데 미국의 북한인권 관련 비정부기구도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은 21일(한국시각) "히트맨 007-킹덤 오브 모로코'라는 단체가 홈페이지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해킹으로 출판물과 각종 문서 등이 유출됐다"면서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이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과 관련이 있는지, 미국내 다른 기관도 피해를 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번 해킹 공격이 유엔 인권위원회(UNHCR)에서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설치 안건에 대해 표결을 하기 전날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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