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을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13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일본 돗판인쇄사가 0.75㎜ 크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을 만들었다는 것.
이 초소형 책의 제목은 '시키노쿠사바나(사철의 풀꽃들)'로 흑백 꽃그림과 꽃 이름이 수록됐다. 22페이지로 만들진 이 책의 글씨 크기는 0.01㎜로 돋보기를 써도 읽기 어려울 수 있다고.
AFP는 바늘귀보다도 작은 이 책 사진을 공개했다.
이 책은 돗판인쇄사 인쇄박물관에 전시 중으로 돋보기, 확대본과 함께 2만9천400엔(약 33만원)에 판매 중이다.
현 기네스 기록 보유 책은 지난 1996년 시베리아 장인이 만든 0.9㎜ 크기 30페이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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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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