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8개, 눈 3개 새끼양 태어나…주인도 경악

입력 2013-03-14 06:59


카자흐스탄에서 다리 8개, 눈 3개인 기형 양이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13일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 매체 라호르타임즈 등 외신들이 전했다.

카자흐스탄 북부 차카 마을에 사는 농부는 자신의 양이 눈 3개, 다리 8개 기형 양을 낳았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히도 양은 혼자 새끼를 낳지 못해 양을 도와야 했다"며 "눈이 3개, 다리가 8개인 새끼 양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양 주인은 기형양이 태어난 것은 마을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화학공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 생각에 이것은 사람들에 대한 경고인 것 같다"며 "내 양 떼는 그 공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풀을 먹는데 그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내 양 중 하나가 다리 3개인 새끼를 낳았는데 죽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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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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