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역사상 처음으로 비유럽출신 교황이 선출됐다.
바티칸은 14일(한국시각) 새 교황선출을 위한 이틀째 콘클라베를 열어 제 266대 교황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을 선출했다.
올해 76세인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교황의 이름으로 '프란시스'를 선택했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지난 교황 선출 투표에서도 2위를 했으며 보수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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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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