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대구를 낚은 스코틀랜드 남성이 공식 기록인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26일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3일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북부 머클플루가에서 낚시를 즐기던 제임스 아이비스터(38)는 20여분간 힘겨루기 끝에 30kg이 넘는 월척을 낚았다.
길이 6피트(약 182cm)에 달하는 이 초대형 대구는 무게 67.46파운드(약 30.6kg)로 기존 영국 기록보다 10파운드(약 4.5kg) 정도 더 무겁다.
영국어류기록위원회의 공식 기록 인정을 위해 아이비스터는 이 물고기를 모친 냉장고에 넣어뒀다고.
아이비스터는 "머클플루가는 물고기들이 크기로 유명하다"며 "20-30분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순식간에 지역 유명인사가 됐다는 그는 "월척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며 "내 키가 6피트5인치(약 194cm)인데 나만하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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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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