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속살, 실시간으로 본다

입력 2013-02-26 04:49


북한의 속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북한이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3G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북한의 실상을 찍은 사진들이 실시간으로 SNS 등에 올라오고 있다.

서방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평양에 지국을 개설한 AP통신의 진 리 서울,평양 지국장은 26일(한국시각) 평양에 체류하며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올려 소개했다.

리 지국장은 25일(한국시각) 찍은 사진이라며 군복 또는 작업복 차림의 북한 주민이 '평양랭면'을 비비고 있는 장면과 보름달이 뜬 평양 보통강 호텔의 야경, 안개에 싸인 유경호텔 전경, '3차 지하 핵시험 성공에 공헌한 과학자,기술자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선전 현수막, 강냉이 빵 등을 사진으로 찍어 실시간으로 올렸다.

북한은 이집트와 합작으로 3G 모바일 서비스인 '고려링크'를 최근 개시했다. 이를 이용해 외국인들은 휴대전화와, 노트북과 테블릿 컴퓨터 등을 통해 SNS를 이용하고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이 서비시를 이용할 수 없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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