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한국시각) 긴급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매우 도발적인 행위로, 지역안정을 해치고 UN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 상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핵확산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국의 국가 안보와 국제평화,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직면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지역 동맹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같은 행동이 북한을 안전하게 만들지도 않고 강성대국으로도 만들지도 않는다"며 "오히려 더욱 고립되고 주민들을 빈곤하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적 행위는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조치를 불러올 뿐"이라며 "미국은 미국과 동맹국를 지키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동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6자회담 관련국 및 UN과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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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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