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에 '개'가 들어가 화제다.
25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한 병원측이 주인이 출산하는 장면을 개가 볼 수 있도록 입장을 허가했다.
2시간 동안 출산 과정을 지켜본 '바니'라는 이름의 이 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사람을 좋아해 안내견으로 적합한 견종이다.
병원 측은 "바니가 출산을 지켜보면서 산모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는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 병원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청결과 질병의 문제에 대해서도 "출산 후 분만실을 소독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산모는 바니를 애완동물이 아닌 '심적 치료사'의 역할로 산후조리실에 면회가 가능하도록 하는 요청서를 제출했고, 병원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이 병원은 다른 산모들도 동물을 데려오겠다고 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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