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여군도 전투부대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CNN 등 미 언론이 24일(한국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빠르면 25일 여군을 일선 소규모 전투부대에도 배치하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1994년 '소규모 전방 전투부대에는 여군을 배치할 수 없다'는 방침을 뒤집는 것이다.
미 국방부는 1년전 여군에게도 전투보직을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전투현장에 배치하지는 않아왔다.
미 국방부는 또 2016년 1월까지 여군배치에 예외를 둘 필요가 있는 부대가 있는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여군에게도 전투부대 배치가 허용될 경우 '네이비실'이나 '델타포스'등 특수전 부대의 '금녀의 벽'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군 내 여군은 140만명으로 전체 미군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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