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별 만들라" 네티즌 청원에 백악관 "돈 없어"

입력 2013-01-14 02:42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국의 무기인 '죽음의 별'을 만들라는 네티즌의 황당한 청원에 백악관이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정중히' 거절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의 우주과학 담당 수석자문위원인 폴 쇼크로스는 12일(한국시각) '스타워스에 나오는 죽음의 별을 만들어 우주개발에 나서라'는 백악관 인터넷 청원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죽음의 별을 만드는데만 85경 달러가 소요돼 지금처럼 예산감축을 강조하는 시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죽음의 별을 만들어) 다른 행성을 날려버리는데는 관심이 없다"며 "1인 우주선의 공격에도 취약한 죽음의 별을 만드는데 귀중한 세금을 써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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