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수도 베이징시에 제2 국제공항을 건설한다.
심각한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는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것으로 제2 국제공항은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제 2국제공항 건설에는 모두 700억 위안(한화 약 11조9천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8년쯤 정식개장될 예정이다.
작년 12월22일 국무원이 베이징 제2국제공항 건설 계획을 최종 승인했으며 올해 건설공사와 주민 이주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베이징시 신공항건설지휘부 지휘장조리 주원신(朱文欣)의 말을 인용해 신경보 등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새 공항에는 모두 6개의 활주로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우선 활주로 4개가 먼저 건설된다.
베이징 제2공항은 베이징시 남부 다싱(大興)구 위다이(楡垈)진과 리셴(禮賢)진,허베이(河北) 랑팡(廊方) 광양(廣陽)구의 중간지역에 건설된다.
베이징시는 이와 별도로 197억 위안(한화 약 3조3천 억원)을 들여 베이징 남역에서 신공항까지 36㎞ 길이의 쾌속전철을 건설해 시내에서 30분만에 공항까지 도착할 수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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