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소비자물가 7개월만에 최고

입력 2013-01-11 16:48
중국의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율이 7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야채 가격이 14.8%나 오르는 등 식품 가격이 전체적으로 4.2%나 오른 것이 이번 CPI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율은 2.6%로 중국 정부의 연간 물가관리 목표치인 4%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렇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다, 12월 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12월 생산자물가는 1.9% 하락해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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