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 식량가격 7% 하락' FAO

입력 2013-01-11 10:58
지난해 국제 식량 가격이 전년 대비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10일(현지시간) 세계 식량 가격이 지난해 12월 3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평균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12포인트로 이는 전년 대비 7% 내린 수치다.

설탕과 유제품, 식용유 등의 가격 하락이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FAO 경제사회발전부 소속 조모 순다람은 이번 결과에 대해 "식량 가격 급등으로 새로운 식량 위기 우려가 고조됐던 지난해 7월 이후 전환점이 왔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식량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2013~2014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압돌레자 압바시안 FAO 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sunkim@cbs.co.kr
[CBS 김선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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