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한 남성 전기철탑에서 묘기하다 감전사

입력 2013-01-10 14:19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 남성이 마약 복용 후 전기 철탑에서 아크로바틱을 하다 감전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미겔(Miguel)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마약 복용 후 전기 철탑에 올라갔다.

지나가던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미겔이 몸을 앞뒤로 흔들다 불꽃이 터져 밑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가 아크로바틱 같은 아슬아슬한 묘기를 하자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경찰을 불렀다.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관들은 철탑 밑에 에어백을 설치하고 그를 밑으로 내려오게 유도했다.

하지만 그의 다리가 전선에 걸린 순간 불꽃과 함께 폭발했고, 감전사한 그는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웃에 의하면 미겔이 이같은 위험한 행동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이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500여 가구 이상이 정전이 됐다.

(영상 유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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