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사상 최대 채용행사 개최…25일부터 제주·부산·서울 순회

입력 2017-05-22 16:50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제주신화월드는 2019년 완전 개장 시까지 50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으로, 이중 제주도민 4000명 이상을 고용해 투자유치 승인조건인 도민 우선고용 80%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제주, 부산, 서울을 순회하며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행사는 5월 25일~26일 제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 6월 7일 부산상공회의소회관, 6월9~11일 서울 JBK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25일부터 양일간 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채용행사는 직원 1260명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호텔(객실운영, 객실관리, 식음운영, 조리), 카지노(오퍼레이션, 재무, 회계, 서베일런스, 마케팅), 테마파크(파크운영, 리테일운영, 식음운영, 엔터테인먼트), 경영지원(인사, 재무구매, 전산) 등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은 서비스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집중 평가한다.

어학능통자(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와 직무관련 전공자 및 유경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동주 제주신화월드 운영 람정제주개발 부사장은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채용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복합리조트 분야 일자리 창출의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신입직원 채용행사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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