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나선 공기업·공공기관은 어디?…한국전력, 국방과학연구소 등 채용 ‘훈풍’

입력 2017-05-17 16:30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를 내세웠다. 취임 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을 세운 바 있어, 공기업·공공분야 채용에 대한 취준생의 관심도 높아졌다.

올해 122명을 모집할 계획인 국방과학연구소는 전기·전자, 기계·항공, 전산·컴퓨터, 산업공학, 화학 등의 부문에 연구직과 기술직, 관리직, 행정직 등을 모집한다. 연구직은 석사·박사의 학위와 정규직·전문계약직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지원자격으로 연령 제한은 없으나, 부문별로 해당 학위 취득자 및 올해 취득예정자여야 한다. 공인영어성적은 필수 자격이다. 전형 절차는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1, 2차) 순으로 진행된다. 마감은 5월 24일까지며, 서류 접수는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채용한다. 올해 채용 규모는 고졸 직원을 포함한 1200명 이상으로,공공기관 중 최대 인원이다.NCS기반으로 채용을 진행하며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인성검사, 직무면접, 경영진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선발한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의 초임은 3086만원 수준이다.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 중 초임이 약 4894만원으로 가장 높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4월 채용에 이어 9월 채용을 계획 중이다.

IBK 기업은행은 올채용 인원을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린45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하반기인 9월 중으로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초임이 4000만원 이상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7~8월), 한국산업은행(9월), 한국예탁결제원(9월), 한국수출입은행(9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11~12월) 등하반기 채용이다수 있어 채용 시장에 활력이 돌 예정이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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