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박수진대학생 기자] 대학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 진로 혹은 취업. 진로고민부터 시작해 면접 혹은 이력서 작성 고민까지 학생들의 취업관련 고민은 다양하다. 학교에는 이런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취업센터를 두고 있다.
아주대학교에는 ‘대학창조 일자리센터’라는 이름의 취업센터가 있다. 진로상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직무 체험, 특강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요즘 진로 고민이 한창인 기자가 직접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진로상담을 받아 봤다.
진로상담은 어떻게 신청하지?
먼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그럼 상단 바에 ‘진로상담’이라는 메뉴가 보인다. 그곳에 들어가 전문가 상담에서 전문가 선생님을 선택한다. 선생님을 선택 후 시간대를 선택하고 상담내용을 적으면 끝! 인줄 알았더니…. 커리어넷에 들어가 신청 절차를 한번 더 밟아야 했다. 왜 이중으로 신청을 해야 하지? 라는 의문은 하단의 상담선생님과의 인터뷰에 나와 있다. 어쨌든 신청을 다시 한 번 더 하고 나면 상담예약이 신청되었다는 문자가 온다. 그러면 진짜 끝!
드디어 진로상담의 날!
진로상담을 신청한 날이 찾아왔다. 상담 신청 후 날아온 문자에 적힌 곳으로 찾아갔다. 상담 전, 진로상담카드를 적었다.
상담카드를 바탕으로 본격 상담이 진행됐다. 생각하고 있는 진로, 왜 이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는지 등과 함께 지금까지 해온 활동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들을 나와 어떻게 연관 지을지 등을 고민했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상담했다. 또한, 나와 비슷한 진로로 진출한 선배들의 경험과 사례도 알려주셨다. 여러모로 내 진로와 앞으로 내가 해야 될 일에 대해 정리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
Q.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진로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나.
진로가 포괄적이고 그 외에 취업준비와 같은 상담을 도와준다. 일, 이학년에게는 활동과 경험 위주로 삼, 사학년에게는 직무체험, 면접특강, 지원서 작성법 등의 상담 위주로 진행된다.
Q.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워크넷과 연관돼 있나.
공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커리어넷은 노동부 소속이다. 노동부는 청년 구직자를 많이 원하는데 보통 청년 구직자들은 학교 시스템에 묶여 있다. 그래서 청년 구직자와 연관을 짓고 그들의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 학교 내 취업센터와 워크넷이 연계하는 것이다.
Q. 학생들에게 진로 혹은 취업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선 학생들은 경험이 부족하다. 경험이 부족하면 의사결정이 힘들어진다. 또한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대부분 그냥 남들이 하는 것을 하기에 급급하다. 취업센터에 방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주고 자신의 커리어와 어떤 것들이 연관이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과 같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
Q. 요즘 학생들의 주된 고민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뭐해 먹고 살까’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 같다. 또한 정해진 답에 대한 갈망이 크다. 고등학교 때 ‘이 공부를 하면 이 대학에 갈 수 있어’처럼 정해진 루트를 만들어 주길 바라고 과제가 주어져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위험요소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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