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5월 채용 정보…우리·신한·BNK경남 등 원서 접수

입력 2017-05-12 16:44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 발달로 은행의 비대면채널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이 줄자 시중은행은 효율성 차원에서 신입행원 공채 규모를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도 등용문을 열어둔 곳이 있다. 은행권의 5월 채용 정보를 모아봤다.

신한은행은 5월 15일(월)까지 상반기 리테일 서비스직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이번 공채는 지역 특별전형으로, 모집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강원, 충북, 전북, 광주, 전남, 울산, 경남, 경북이다. 강원지역은 사북, 영월, 태백으로 나뉘며, 전남지역은 목포와 여수만 모집한다. 또한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과 김해, 경북지역은 안동, 영주, 거창에서만 선발한다.

연령 및 학력 등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요건은 없지만, 해당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졸업(예정)자를 우대한다. 또한 지원한 해당 지역에서 최소 5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직무는 입ㆍ출금, 환전, 신용카드 등 입출금 창구업무다. 지원은 신한은행 홈페이지(shinhan.com)에서 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도 15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사무행원이다. 대학 이상 졸업자라면 연령과 전공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기관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자나 MS오피스 및 ERP프로그램 사용 가능자를 우대한다.

이번 공채는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전형이다. 6개월 단위로 계약이 되며, 2년까지 갱신할 수 있다. 급여는 중식대와 교통비를 포함해 약 180만원이다. 경남은행 입사지원서 양식에 맞춰 지원서를 작성한 뒤 인사담당자 메일(job@knbank.co.kr)로 접수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정규직 공채를 시작한 곳이다. 모집 중인 부문은 개인금융 서비스직군이며, 담당 업무는 영업점 예금팀 업무 전담, 개인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이다. 또한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어학점수 항목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해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원은 인터넷 접수로만 받고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5월 22일 오후 5시다. 서류전형 결과는 6월 2일(금) 발표한다.

KDB산업은행은 장애인 인턴을 채용한다. 선발될 시 사무보조, 은행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지원자격에 연령, 학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이어야 한다. 24일 오후 6시까지 KDB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recruit.kdb.co.kr)로 지원하면 된다. 한편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면접 및 인성검사, 건강검진,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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