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체험 중심 건강교육과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하면서 올해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센터를 찾은 누적 방문자가 1만730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에만 1137명이 방문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전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건강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건강 주제를 몸으로 체험하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를 찾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넓혔다. 학교 단체 체험교육을 운영하면서 이동에 필요한 버스를 지원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교육도 마련했다.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체험교육 기회에 차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규 보건교사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교사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의료 전문성 강화 연수도 올해 10차례 진행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건교육도 본격화했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연수를 시작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생성형 AI 교육자료 제작: ChatGPT·Gemini 활용하기’를 주제로, 보건교사가 생성형 AI로 수업 자료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형 연수를 열었다. 이달에도 AI 기반 보건교육 후속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누적 방문자 1만명 돌파는 학교 현장에서 체험 중심 건강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학생 건강 체험교육과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 AI 기반 보건교육을 연계해 학생 중심의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