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가 4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11월 공급을 시작한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024년 1월 1조원, 지난해 12월 3조원에 도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선보인 것이 개인사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보고 있다. 이 은행은 신용대출, 보증서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 상품 구성을 확대하는 데 공들여왔다.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특별출연 상품, 이자지원 상품 등 각종 보증서대출을 취급 중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8월 말 신규 취급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금리는 평균 연 5.66%였다. 보증서대출 금리는 평균 연 3.91%,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연 3.48%다. 현재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의 66%가 중저신용자다.
카카오뱅크는 다른 은행에서 대출받은 개인사업자가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부산은행과 공동 기업대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