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68·사진)이 3년 만에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복귀한다. 2일 국립오페라단에 따르면 서 회장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9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서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을 맡는 것은 두 번째다. 2020년 1월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취임해 2023년까지 이사회를 이끌었다. 이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자리를 넘겼다가 약 3년 만에 다시 이사장을 맡게 됐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비상임직으로 이사회를 주재하고 연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며 기업 후원과 협찬을 유치하는 역할을 한다. 서 회장은 이사장 퇴임 뒤에도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에 참여해왔다.